청년들이 직접 정치에 나서면 무엇이 다를까. 이 씨는 “우리 세대를 보고 모래 같다고 하는데 우리는 86세대처럼 관통하는 경험과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렇기에 다원화 시대의 정치에 오히려 적합하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의원들 중에 ‘타다’를 타 본 사람이 있을까. 경제나 외교 문제는 기성 정치인들을 절대 못 이기겠지만 스타트업, 타다 같은 문제는 직접 맞닥뜨리는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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