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진행하는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가능성과 잠재력은 있지만 장애로 인해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에 시작됐다.
올해 대상자들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따뜻한동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따뜻한동행은 다수의 신청자 중 다각도로 심사를 거쳐 절대음감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9), 장애인을 위한 차세대 IT 솔루션 개발을 꿈꾸는 서인호(23), 영국 유학을 앞두고 있는 정아영(34) 등 IT과학기술분야, 예체능분야, 사회교육분야, 아동·청소년분야의 분야에서 9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김종훈 따듯한동행 이사장은 “각 분야의 사회적 리더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이들이 장애라는 이유 때문에 자신이 가진 역량을 발휘하지 못해서는 안 된다”며 “지난 10년간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지원을 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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