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신임 사무총장에 박완수 의원(초선)이, 전략기획부총장에 송언석 의원이 임명됐다. 신임 당 대표 비서실장에는 김명연 수석대변인이 임명됐다.
당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황교안 대표는 2일 오후 청와대 인근 ‘투쟁 천막’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주요 당직 인선을 결정했다.
mbc 기자 출신인 박용찬 영등포을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을 대변인으로 추가 임명하고,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는 성동규 중앙대 교수를 내정했다.
앞서 이날 박맹우 사무총장을 비롯해 당직을 맡고 있는 국회의원 24명, 원외 11명 등 임명직 당직자 총 35명이 사표를 일괄 제출했다.
박 사무총장은 “한국당 (임명직) 당직자 전원은 한국당의 새로운 체제 구축에 협조하기 위해 황 대표에게 당직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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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21:24:16
당직자를 교체 한다고 살아날 정당이 아니다. 한국당은 간판을 내리고 새로 집을 지어야 한다. 정치미숙아 황교안과 똥 볼 차기의 달인 나경원이 물러난냐 한다.
2019-12-03 05:35:26
황대표 망하는길만찻는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