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는 행정학과 재학생들이 ‘이웃사촌, 국민정릉’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희 성북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승로 성북구청장, 박해열 정릉3동 주민센터장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정릉3동 명예동장 위촉식을 시작으로 성북구청장과 소통하는 ‘1일 현장 구청장실’, 플라스틱 컵에 식물을 심어 나눠주는 ‘정릉포레스트! 국민*꽃집 프로젝트’ 행사 등을 기획했다. 또 버들잎축제, 배밭골 산신제, 개울장축제 등 다양한 지역행사에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국민대 행정대학원 김연희 교수와 학생들은 주민들과 정릉 일대를 탐방하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서울 다른 지역에 비해 청년 및 학생인구가 많아 이들과 관련된 정책들을 연구하고 있다”며 “이번에 국민대가 진행한 프로젝트와 같이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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