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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일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변신…“다음엔 더 잘할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12-16 11:48
2019년 12월 16일 11시 48분
입력
2019-12-16 11:46
2019년 12월 16일 11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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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기상캐스터로 변신한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54). JTBC 뉴스프로그램 ‘아침&’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54)이 일일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
허 전 감독은 16일 방송된 JTBC 뉴스프로그램 ‘아침&’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이정헌 앵커와 함께 오늘의 날씨를 전했다.
허 전 감독은 긴장한 듯 떨리는 목소리로 리포팅을 했다. 그는 “시청자 여러분 마스크를 꼭 끼고 출근하시라”며 출근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 말했다.
허 전 감독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지켜야 할 건강 생활 수칙도 전했다. 그는 “등산, 축구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및 심폐질환자는 가급적 실외활동을 피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 “창문을 닫고 빨래는 실내에 건조하는 것이 좋다.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세척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불편하시더라도 외출할 땐 마스크를 잊지 말아 달라”고 했다.
리포팅을 마친 허 전 감독은 “처음에는 말을 조금 버벅거렸던 것 같다. 다음에 하면 더 잘할 것 같다. 연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도 짧았다.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 전 감독은 현장, 문화 등을 직접 체험하는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 통해 일일 기상캐스터에 도전하게 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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