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유가면 국립대구과학관은 올해 개관 6주년을 맞아 상설전시1관에 ‘자연재해 테마 전시관’을 열었다.
이 전시관은 지진과 지진해일 태풍 산사태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 상황을 체험하면서 발생 원리를 알아볼 수 있다. 각 자연재해 상황을 직간접으로 느낄 수 있는 시뮬레이터 시설을 갖췄다. 지진은 10인승 시뮬레이터에서 발생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산사태는 3m 높이의 곡면 화면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또 태풍은 인위적으로 발생시킨 6m 높이의 토네이도를 직접 볼 수 있다.
지진해일 코너에서는 관람객이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해일을 발생시킬 수 있고, 미세먼지 코너에서는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원인과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 반∼오후 5시 반. 입장료와 테마별 시설 운영 시간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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