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가 3년 연속으로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6일 우송대에 따르면 최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019년도 일반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을 분석한 결과 우송대가 취업률 71.8%로 ‘나’그룹(졸업생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학알리미 공시에서도 71.8%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런 결과는 우송대의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덕분으로 해석된다. 우송대는 2018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18 SW 중심대학’에도 선정됐다.
우송대는 지난해 정시모집 경쟁률(정원 내)도 전년도 7.92 대 1에서 9.57 대 1로 상승했다. 대학 측은 우송대의 특성화된 현장 중심 실용교육과 우수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활용한 세계화교육이 수험생들에게 큰 관심을 끈 것으로 해석했다.
엔디컷 총장은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교육 협력으로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힘써왔고 다양한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경기 침체와 취업난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높은 취업률로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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