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성과는 워싱턴주에서 퇴비 장례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장례회사 ‘리컴포즈’에 공유해 활용될 예정이다. 리컴포즈 관계자는 “자신의 삶을 더 친환경적으로 마무리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며 “친환경적인 삶을 원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워싱턴주 정부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는 도심 정원 등에 이런 방식으로 만든 퇴비를 사용한다면 누군가의 죽음이 살아 있는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새 장례문화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 동아사이언스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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