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노태악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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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26일 14시 50분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노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과 공수처와 사법농단에 관한 입장이 쟁점이 되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노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과 공수처와 사법농단에 관한 입장이 쟁점이 되고 있다. 2020.2.19/뉴스1 © News1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58·사법연수원 16기)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노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해 총투표수 245표 가운데 찬성 199표, 반대 32표, 기권 14표로 가결했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달 2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음 달 퇴임하는 조희대 대법관의 후임으로 노 후보자를 임명 제청했고, 문 대통령은 같은달 30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당일 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경남 창녕 출신인 노 후보자는 대구 계성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0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판사와 대전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특허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고 서울북부지방법원장,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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