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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다녀 온 몽골 대통령, 2주간 격리…코로나19 예방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28 23:23
2020년 2월 28일 23시 23분
입력
2020-02-28 23:23
2020년 2월 28일 2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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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중국서 시진핑 만나고 와
몽골 확진자 아직 없어
칼트마 바툴가 몽골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퍼지고 있는 중국을 다녀온 뒤 2주 간 격리 처분됐다.
몽골 국영 몬차메 통신은 28일 바툴가 대통령과 수행단이 전날 중국에서 돌아온 직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14일 간 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바툴가 대통령은 전날 하루 일정으로 중국을 찾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을 만났다. 양측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공동 대응을 논의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기준 아직까지 몽골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몽골 정부는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휴교령을 내리고 당분간 중국으로의 석탄 운송을 멈췄다고 CNN은 전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788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7만8824명이다.
중국 보건당국은 작년 12월 31일 후베이성 우한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은 폐렴이 발생했다고 WHO에 보고했다. 이후 두 달 만에 코로나19가 세계 각지로 퍼져 현재까지 8만 명 이상이 감염됐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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