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가 앞으로 한 달간 모든 경기를 관중 없이 치른다.
5일(한국시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 이탈리아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향후 한 달간 모든 스포츠 이벤트에 대해 관중 입장금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리에A도 오는 4월3일까지 예정된 경기 전부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이미 일부 경기가 무기한 연기되거나 무관중으로 펼쳐진 가운데 나머지 일정마저 무관중 경기로 정해져 세리에A는 당분간 정상적인 리그 운영이 어려운 형편이다.
현재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100명에 이른다. 유럽 내에서 가장 빠른 확산세를 보이는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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