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4·15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인 금태섭 의원을 꺾고 서울 강서갑 지역 공천을 받은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은 12일 “강서갑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캠프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 지켜봐달라.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전 부대변인은 이날 경선 결과 발표 후 유튜브 채널 ‘강선우TV’ 라이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이 강서갑을 수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 전 부대변인은 “선거운동 기간이 7일밖에 없었다. 저를 알리기에도 부족한 시간인데 7일간의 기적”이라며 “현역의원이 가진 정치적 자산과 정치 신인인 제가 맞설 수 있었던 건 권리당원 동지, 당원 동지, 강서갑 지역 주민들의 변화에 대한 열망과 발전에 대한 열망, 응원의 마음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 가산점 없이 제가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65% 정도로 비슷하게 나와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강 전 부대변인은 “여러분이 준 책임감과 제 가슴 속에서 느껴지는 사명감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강서갑을 수성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7차 경선 결과 발표를 통해 서울 강서갑 지역에 현역인 금 의원이 탈락하고 강 전 부대변인이 공천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2020-03-12 23:38:29
무섭다 ! 문재인 조국에 반기들면 어떻게든 찍어내는구나. 금태섭의원 . 국민이 보기에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다. 예스맨 하기를 거부하는 민주당내 유일한 의원으로 알고 있는데........경선에서 패배했으니 다른 방법이 없어 안타깝습니다 다음을 위해 힘 내시기를....
2020-03-13 01:50:39
국민을 바보로 아는 태도는 여전하구나 이걸 기적이라고 읽을 사람이 어디있겠나? 이런 행태는 중국공산당식 홍위병들의 맹목적인 충성경쟁이고 문산군에게 바치는 헌화지 이런 정치보복으로 앞으로 문죄인에 맞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의원은 한명도 없어지고 거수기만 남는거지요
2020-03-13 08:47:10
이재정과 같은 ㄴ· ·ㄴ 지소리만하고 남얘기 듣지도 않는 또** 조국이 같은 노 ㅁ을 추종하는 정신나간 녀 ㄴ 반드시 심판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