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세를 보인 10대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5분경 영남대병원에서 17세 청소년이 숨졌다. 기저질환은 없었으며,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확인됐다.
폐렴 증세를 보인 이 청소년은 생전 영남대병원 응급실 내원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검체 확보해 사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여러 번 검사를 해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1~2번 정도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 것이 있어 일단 미결정으로 판단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면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이 청소년이 확진 판정을 받게 된다면, 코로나19 관련 첫 청소년 사망 사례가 된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가진 고령자가 대부분이었다. 20대 이하 사망자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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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8 15:32:30
검사키트에 문제가 있는거로 의심된다 그래서 미국에서 저가의 한국제품사용안하고 비싼스위스제선택한거다
2020-03-18 16:27:47
상식적으로 대만 싱가포르가 정상적인 국가 아닌가. 처음부터 제대로 된 봉쇄 했으면 지금같은 아수라판은 되지 않았을것이고 확산도 방지할수 있었는데 경험없고 암 생각없는 문가 패거리들과 운동권 아새들 때문에 속절없이 대한민국이 병들고 죄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2020-03-18 15:19:04
어중이가 좋아하겠군. 대구 사태로 신나게 떠들게 생겼어. 청와대에서는 또 무슨 자랑을 늘어 놓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