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0일 4·15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며 투표 독려에 나섰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사전투표 시행 첫날인 이날 오전 9시경 청와대 인근 삼청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들도 사전투표장을 찾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방역을 위한 차원으로 사전 투표를 독려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직 대통령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은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당시 사전투표제가 도입된 이후 문 대통령이 첫 사례다.
문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18년 6·13 지방동시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당시에도 사전투표를 통해 투표 독려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이었던 2016년 4월 8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격으로 광주 지원 유세 도중 광주 북구청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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