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고강도로 적용되던 사회적거리 두기 강도가 완화된 후 첫 주말인 26일 현장 종교활동이 조심스럽게 시작됐다.
순복음 교회는 서울 여의도 대성전에서 사전 신청자에 한해 현장 예배를 실시했다.
최대 1만 2천 여 명이 예배를 볼 수 있는 예배당에는 사전 신청한 신도 1200여 명만 참석했다. 교회 측은 평상시의 10분의 1 정도라고 설명했다.
신도들은 1M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교회에 입장했다. 출입문에는 열감지 카메라가 설치되었고, 발열검사도 실시했다.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케 했다.
또한 서로 밀착하지 않고 떨어져 예배를 봤다. 좌석중간에 빈 자리를 만들어 거리유지에 안간힘을 쏟는 모습이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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