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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르치과네트워크 임원단,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5-12 10:48
2020년 5월 12일 10시 48분
입력
2020-05-12 10:44
2020년 5월 12일 10시 44분
박해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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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치과네트워크 임원단은 코로나19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이틀째인 12일 오전,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하지 않는 방법으로 기부의사를 밝혔다.
전국 약 18개 치과 병·의원이 소속된 미르치과네트워크 임원단은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의 형식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 전액을 기부한다는 의사를 밝힘으로써 진행된다. 최소 2인에서 최대 4인 가족으로 구성된 임원단은 1인당 최소 60만 원에서 100만 원의 수령금을 기부하는 셈이다.
미르치과네트워크 배원수 대표는 “자발적 참여로 긴급재난지원금 기부에 동참의사를 밝혀주신 미르치과 임원단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긴급재난지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르치과네트워크 임원단은 지난달에도 자체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준비한 1000만 원 상당의 레벨D 방호복 400벌을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전달 한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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