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5일 오후 1시 50분을 기점으로 경기 파주시 비룡대교 일대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강에 내린 비로 파주시 비룡대교 지점의 수위가 계속 상승했다”며 “5일 오후 3시 30분경에는 홍수주의보 수위(수위표기준 9.5m, 해발기준 16.93m)를 초과할 것이 예상돼 홍수주의보를 발령하니 한강 파주·연천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경기 등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에는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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