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는 온라인 비대면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년 방학마다 실시해온 기숙형 항공우주캠프를 온라인 비대면 항공우주캠프로 전환했다.
항공대 항공우주캠프는 조종사, 승무원, 관제사, 항공기 및 드론 전문가, 항공정비사 등 항공우주분야의 유망 직업들에 대해 알아보는 중·고등학생 대상의 진로탐색 캠프다. 올해는 온라인 비대면 캠프로 바뀌어 9월 7일부터 9월 25일까지 3주간 3회차의 온라인 강의로 진행된다.
각 차수의 온라인 강의는 한국항공대 교수들의 ‘특강’과 항공우주 관련 ‘체험활동’, 현직 종사자 초청 ‘진로탐색’으로 알차게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주차별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온라인 강의를 보고 한국항공대가 미리 발송해준 체험활동 키트(Kit)를 활용해서 개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예를 들어 ‘3D 모델링&프린팅’ 체험활동은 참가 학생들이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든 작업파일을 한국항공대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에서 3D 프린터로 출력해 개별 발송해주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체험활동을 하며 어려운 점이나 진로에 대해 궁금한 점은 주 2회 주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에 따로 물어볼 수 있다. 이 시간은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캠프 참가 학생들이 화상강의 플랫폼 ZOOM을 활용해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교류하는 시간이다.
온라인 비대면 항공우주캠프는 수도권 지역 중·고등학생 각 50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8월 18일 오후 4시부터 한국항공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가 접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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