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제조사 닥터서플라이는 순수 탄소섬유를 소재로 한 탄소발열매트 닥터스매트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유행하는 차박 등 캠핑용도 외에 환절기 가정에서도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업체에 따르면 닥터스매트는 탄소섬유를 발열소재로 삼아 만든 온열매트다. 탄소매트에 사용하는 탄소섬유는 철보다 강도가 높으면서도 가볍고 유연성이 좋아 금속선을 발열 수단으로 사용하는 매트에 비해 손상이나 파손 확률이 낮다. 또 물을 데워 난방을 하는 온수매트의 경우 접거나 외부 충격을 가하면 매트 내 배관이 끊어지거나 누수 우려가 있는데 비해, 탄소매트는 매트를 접거나 외부 충격을 가하여도 쉽게 파손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탄소섬유는 실과 같이 얇아서 매트가 피부에 닿아도 불편함이 적으며, 유연성이 좋아서 매트를 무릎, 어깨, 허리 등에 감싸는 식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몸에 닿는 제품인 만큼 안전성 입증은 필수. 닥터스매트는 전자파 인증인 KC인증, EMF인증을 모두 받아 신뢰감을 더했다. 또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콘트롤러 사용이 어렵고 서툰 아이들이나 노인들 그리고 어두운 곳이나 좁고 제한된 환경에서도 스마트 폰을 활용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탄소섬유를 매트 원단과 촘촘하게 직조하는 방식으로 탄소매트를 제작함으로써 오래 사용해도 탄소섬유가 매트에서 분리되지 않고, 매트를 접거나 말아도 파손의 위험이 거의 없도록 했다. 탄소섬유가 매트 전체에 촘촘하게 직조된 제품은 몸과 접하는 발열 면적이 넓기 때문에, 탄소섬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몸 전체의 구석구석까지 넓게 퍼져 빠르게 온몸이 따뜻해진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닥터서플라이 관계자는 “탄소매트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고, 접거나 말아도 손상이 적어 파손에 의한 수명 단축을 막을 수 있다”라며 “닥터스매트는 순수하게 탄소섬유로 제작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트 전체에 탄소섬유가 촘촘하게 직조되어 있어 온열 기능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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