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7월 3일 프레스센터 내 서울갤러리에서 50여년의 역사, 세계최고권위의 보도사진전



2005년 세계보도사진전이 6월 8일부터 7월 3일까지 한달 간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에서의 전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세계보도사진재단(월드프레스포토 파운데이션)은 해마다 전세계 사진기자와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보도사진중에서 열 개 부분에 걸쳐 수상작을 선정, 발표한다.

올해는 전세계 123개국에서 4,266명의 사진기자 및 작가가 출품한 69,190점의 사진중에서 200여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의 사진’으론 선정된 작품은 인도 사진기자 아코다타의 사진으로 쓰 나미에 희생된 친지를 보며 오열하는 인도여성의 모습이다. (사진)

2005년 월드프레스포토의 심사원장인 디에고 골드버그(아르헨티나 사진 작가)는 이 사진을 보고, ‘작가의 강렬한 의식이 반영된 진정한 스팟뉴스 사진’이라고 말했으며,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캐시 리안(뉴욕 타임즈 사진 편집장)은 다타의 사진을 ‘ 현실적이고, 역사적이며 감성이 돋보이는 사진’ 이라 평했다.

이 전시회를 주관하는 세계보도사진재단은 네덜란드 왕실의 후원으로 1955년 ‘대중들의 보도사진 관심 증진’을 목표로 비영리 재단으로 설립됐다. 이 재단은 사진전 뿐 아니라 사진기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와 토론회를 열고 ‘마스터클래스’ 등 교육기관 을 운영해 새로운 형태의 보도사진을 연구하는 등 사실상 전세계의 포토저널리즘을 주도하는 단체이다.

문의 : World Press Photo 2005 in Seoul OLC (서울전시 서울사무국)
전화 : 02-736-2260 ㈜멀티아트 인터내셔날 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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