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000억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라임자산운용 환매중단 사태’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전 청와대 행정관이 18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승원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반(뇌물)·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김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구속수사 필요성을 심리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피의자 심문 후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으로 파견 근무하면서 라임 사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상장기업 S사의 김봉현 회장으로부터 직무상 정보 및 편의 제공 등의 대가로 4900만 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금감원의 라임자산운용 검사 관련 내부 정보를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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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8 23:02:15
더불어 문재앙 청와대 비리는 도데체 어디가 끝인지.. 조국사기단 때도 그러더니 이번 문재앙 정권은 금융 사기범들이 나라를 장악하고 거덜내고 있구만.. 이런 놈들을 100만원 준다는 소리에 홀딱 속아넘어가 국회까지 넘겨줬으니 국민의 무지함과 어리석음은 나라가 탈탈 털리네
2020-04-18 22:56:46
모두잡아야....
2020-04-18 22:12:29
혹시 공군1호기 타이어 빼놔야 하는거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