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성현 父, 사기혐의 피소 “대학 진학 돕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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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6일 13시 41분


프로골프선수 박성현(26·솔레어). 사진=뉴시스
프로골프선수 박성현(26·솔레어). 사진=뉴시스
프로골프선수 박성현(26·솔레어)의 부친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서울동부지검 등에 따르면, 경북 소재 4년제 사립대학 축구부 감독이었던 박성현의 부친 박모 씨는 6월말 다수의 학부모에게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장에는 박 씨가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서울의 한 대학에 진학시켜주겠다’ 등 대학 진학을 돕겠다는 명목으로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들은 현금 거래 등까지 포함하면 피해금액이 1억 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박 씨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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