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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암 투병’ 김철민에 “용기·희망 버리지 말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8-31 16:56
2019년 8월 31일 16시 56분
입력
2019-08-31 16:54
2019년 8월 31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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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철민 페이스북
개그맨 박명수(49)가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52)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박명수는 31일 오후 방송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암투병 중인 김철민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김철민이라는 동료가 있다”면서 “폐암 투병 중인데 방금 ‘지금 라디오 듣고 있어’라고 실시간 문자를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김철민이 기운 냈으면 좋겠다”며 “파이팅 하고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철민뿐만 아니라 병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람들과 가족들, 모두 용기와 희망 버리지 말길 바란다”고 밝혔다.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다.
김철민은 27일 페이스북에 “힘없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다”며 “여러분, 부탁드린다. 여러분의 기도로 기적의 생명을 얻고 싶다”고 적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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