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51)가 내년 1월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5월로 연기한다.
김건모 측은 20일 뉴스1을 통해 “결혼식을 내년 5월로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건모는 지난달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건모와 장 씨는 당초 오는 1월 30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되면서 두 사람은 내년 5월에 부부가 된다.
김건모 측은 소규모의 스물웨딩을 계획했으나,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초청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져 고민 끝에 보다 큰 예식 장소를 잡기 위해 결혼식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건모 측은 “지금도 두 사람은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음을 전했다.
한편 예비신부 장 씨는 작곡가 장욱조 씨의 딸로,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 및 작곡·편곡을 전공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가량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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