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발표 주요 내용 |
첫 번째,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입니다. 대출과 보증 두 가지 트랙에서 긴급한 자금을 위하여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신속하게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대출 규모를 확대하고 지원체계를 보강하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진흥공단자금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저금리 대출 수요에 대응하여 1.5% 수준의 초저금리 대출, 12조 원을 공급하겠습니다. 1차 지원망은 재정이 직접 담당합니다.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대출이 어려운 분들을 중심으로 2조 70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공급하겠습니다. 특히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그간 고신용자에게도 공급돼왔던 이자금을 저신용자를 중심으로 지원되도록 전환하겠습니다. 2차 지원망은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이 담당합니다. 중간수준의 신용도를 가진 분들께 보다 초점을 맞춰 5조 8000억 규모의 초저금리 대출을 제공하겠습니다. 이상 8조 5000억 원 규모 이외에 추가적인 나머지 3조 5000억 원은 3차 지원망으로서 시중 은행 등을 통하여 공급되도록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보증의 범위와 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입니다.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이 신속하고도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총 5조 5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은행 대출액의 95%에서 100%를 보증하고 보증을 받을 때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율도 1% 이하로 인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별도로 총 3조 원 규모의 전액 보증 프로그램도 도입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이 긴급히 필요로 하는 소액자금에 대해서는 최대한도로 그리고 신속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은행 대출에게 100%를 전액 보증하고 보증심사 요건과 보증료 부담도 완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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