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배우 미우라 하루마(三浦春馬)가 18일 사망했다. 향년 30세.
NHK 등 일본 언론은 이날 미우라 하루마가 도쿄도 미나토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서 유서로 추정되는 문서가 발견됐으며, 경시청은 현장 상황 등을 비춰볼 때 미우라 하루마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우라 하루마의 소속사는 사망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미우라 하루마는 드라마 ‘코쿠센’ ‘라스트 신데렐라’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영화 ‘연공: 안녕 사랑하는 모든 것’ ‘크로우즈 제로2’ ‘너에게 닿기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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