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일본 NHK는 29일 1133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오후 7시 기준 중간집계다. 각 지자체의 확진자 집계가 마무리되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기존 하루 최다 확진자는 전날인 28일과 지난 23일의 981명이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250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부 221명, 아이치현 167명, 가나가와현 70명, 지바현 49명 등이다.
이와테현에서도 처음으로 확진자 2명이 발생하면서 일본 내 행정구역인 47개 도도부현 모든 곳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일본의 총 누적 확진자는 3만4090명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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