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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용수, 내년 1월 美서 세 번째 결혼…예비신부는 누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1-19 11:21
2020년 11월 19일 11시 21분
입력
2020-11-19 11:16
2020년 11월 19일 11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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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개그맨 엄용수가 내년 1월 말 미국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다.
엄용수 소속사 이메이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동아닷컴에 “엄용수가 내년 1월 미국 LA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재미교포 사업가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게 됐으며, 결혼식은 현지 교회 목사인 예비신부의 아들이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엄용수는 지난 18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20년 가까이 혼자 살며 결혼 자체를 포기했는데, 고희가 가까워진 황혼의 나이에 정말 좋은 분을 만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저한테는 다시 새로운 여성을 만나 결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체념하고 살았다. 그만큼 서로 좋은 인연으로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엄용수는 “미국은 해외 입국자들에 대한 별도의 격리가 없기 때문에 우선, 제가 현지로 건너가 1차 결혼식을 하고, 한국에서는 코로나 상황이 풀리는 내년 봄이나 가을쯤 지인들을 모시고 식사자리를 갖는 것으로 한국 결혼식을 대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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