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363명 확인돼 누적 3만17명(해외유입 4355명)이 됐다고 밝혔다.
100명 내외를 반복해오던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주 무렵부터 증가세로 굳어졌다. 18일부턴 사흘째 300명대(313명→343명→363명)다.
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320명이다.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 등 아직까진 수도권의 비중이 높다.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지역에서도 계속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전남 14명 △전북 13명 등이다. 확진자가 1명도 확인되지 않은 곳은 17개시도 중에 대전, 울상, 세종 3곳 뿐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메리카도 16명이었다. 또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각각 4명, 1명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23명은 검역단계에서, 나머지 20명은 지역사회 격리단계에서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65명이다. 누적 2만6263명(87.49%)이 격리해제돼 현재 32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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