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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제 끝나~’ 트럼프 집무실에 드러누운 꼬마 손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09 11:02
2020년 12월 9일 11시 02분
입력
2020-12-09 10:31
2020년 12월 9일 10시 31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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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코리아
백악관에 초대된 꼬마 손님이 대통령 집무실 카펫에 드러눕는 자유로운 행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각) “뮌헨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댄 게이블이 민간인 최고 영예인 ‘자유의 메달’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백악관을 방문한 게이블 전 레슬링 코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목에 메달을 걸어주는 동안 굳은 자세와 감격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이후 연단에 서 마이크를 잡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코리아
이때 눈길을 끈 것은 게이블의 손주들. 수여식에 참석한 13명의 손주 중 일부 아이들은 집무실 책상에 머리를 기대거나 몸을 꼬는 등 가만히 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자 한 명은 트럼프 근처에 아예 드러누워 몸으로 지루함을 적극 표현하기도 했다. 가족들은 굳은 표정으로 아이의 행동을 지켜봐 웃음을 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게이블의 선수 시절 전적을 칭찬하며 "정치에서는 나도 두 번 이겼다"라고 말하면서 대선에서 자신이 승리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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