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 423명 예상…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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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17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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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서울에서 16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역대 최다인 423명으로 나타났다고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밝혔다. 이전까지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 기록은 지난 12일 399명이었다.

김 부시장은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 확진자는 역대 가장 많은 423명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국은 1014명이며 국내 확진자 993명, 해외 입국 21명으로 보고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2주 동안 강력하게 봉쇄를 해서 이 감염의 확산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야 된다”며 “정부의 재정지원과 지자체별 재난기금 등을 준비해야 한다. 그런 단계들을 전문가들과 현재 의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상황이 좀 더 지속이 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더 망설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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