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와 순댓국 먹는 윤석열…“서민적·소탈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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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5일 13시 25분


순댓국 먹는 윤석열 검찰총장. 출처= 영우방송TV
순댓국 먹는 윤석열 검찰총장. 출처= 영우방송TV
윤석열 검찰총장의 소탈한 모습이 연일 화제다. 이번에는 자신의 운전기사 등과 순댓국을 먹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영우방송TV는 ‘순댓국집에서 만난 윤석열 검찰총장’이라는 제목으로 21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윤 총장이 허름해 보이는 가게 안에서 순댓국을 먹는 모습이 짧게 담겼다. 그의 주변에는 중앙지검 간부들과 자신의 수행비서, 운전기사 등이 함께 자리했다.

블라인드에 올라온 윤석열 총장 관련 게시물.
블라인드에 올라온 윤석열 총장 관련 게시물.
이는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촬영된 영상이다. 게시자는 “지금 같으면 윤 총장님 힘내시라고 응원했을 텐데”라며 “윤석열의 서민적인 모습과 함께 힘내라고 외쳐본다”라고 전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권위적 모습 없는 털털하고 서민적이네”, “소탈한 이미지, 멋진 사내다”, “평소 바른 모습으로 미담이 쏟아지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윤 총장의 미담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달 30일 직장인 익명 게시판 블라인드에는 대검찰청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글을 올려 윤 총장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당시 이 직원은 윤 총장을 두고 “같이 근무한 8급 수사관과 청소하는 여사님 다 챙김”, “박찬호 같이 말하는 거 좋아해서 정 많은 스타일”, “막내 쪽지에도 답장함” 등 ‘역대급 리더’라고 평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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