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만에 다시 만났소!”…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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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월 15일 18시 30분


아이디 블레이네이드 메이(blainaid may) 틱톡
아이디 블레이네이드 메이(blainaid may) 틱톡
동네 친구였던 개와 소가 3개월 만에 반갑게 재회하는 모습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한 틱톡 이용자가 올려 화제가 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풀밭에 서 있는 소와 낮은 벽에 오른 개가 서로를 핥으며 반가워하고 있다. 또 다른 개 역시 꼬리를 흔들며 즐거워한다.

영상은 골든 리브리버인 ‘파블로’의 주인이 올린 것이다. 주인은 “우리 집 개와 소는 6개월 전에 처음 만났다. 소는 우리 집 아래쪽에 살고 있어 우리가 가게를 갈 때마다 소를 만났다”라며 “평소 파블로는 벽에 뛰어올라 소들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그런데 작년에 한 송아지가 파블로에게 다가왔고 그들은 친구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느 날 그 송아지가 보이지 않더라. 그런데 3개월 뒤 그 송아지가 다시 왔다. 송아지가 소가 되었더라”며 “덩치는 변했지만 파블로는 그때 그 송아지를 기억하고 알아봤다. 그는 소를 보고 반가워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20일 틱톡에 올라온 이 영상은 입소문이 나며 2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약 31만 번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 영상을 본 이들은 “소와 개의 우정이 너무 사랑스럽다”, “이토록 귀여운 장면이 또 있을까”, “가끔은 동물이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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