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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10명 카페 운영’ 오정연 “진지하게 존폐 고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1-17 19:31
2021년 1월 17일 19시 31분
입력
2021-01-17 19:21
2021년 1월 17일 19시 21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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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방송인 오정연(38)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오정연은 17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현재 카페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혔다.
2019년 카페 사장이 된 오정연은 “20평대 초반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매니저, 알바생, 저까지 하면 직원 10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200만 원정도의 규모”라며 “코로나19 타격이 엄청 크다. 진지하게 존폐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라 카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고, 매장 내 취식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이후 차츰 확산세가 진정되고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자 정부는 카페 운영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되, 18일부터 매장 내 취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06년부터 KBS 32기 아나운서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오정연은 2015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듬해 연기자로 데뷔하는 등 활동 폭을 넓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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