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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이언 타살 혐의점 발견되지 않아…유서도 없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1-26 09:56
2021년 1월 26일 09시 56분
입력
2021-01-26 09:36
2021년 1월 26일 09시 36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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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 동아닷컴 DB
래퍼 아이언이 사망한 가운데 경찰은 조사 중 아직까지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25일 오전 10시 25분경 서울 중구에 한 아파트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진 채 경비원에게 발견됐다. 그는 곧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찾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아이언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과 상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린 아이언은 2016년 대마, 폭행 사건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2017년에는 아이언은 여자친구 폭행과 대마 흡연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긴급 구속되기도 했다. 경찰은 아이언을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과 도주 염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아이언이 사망하면서 10대 소년을 폭행한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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