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나경원 “은마 녹물 안타까워” VS 우상호 “23만 반지하 서민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1-28 15:37
2021년 1월 28일 15시 37분
입력
2021-01-28 15:27
2021년 1월 28일 15시 27분
김혜린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왼쪽부터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 |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에게 “23억 아파트의 녹물은 안타까우면서 23만 반지하 서민의 눈물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우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나경원 후보가 강남 은마아파트를 찾아 ‘용적률을 높이고 35층 층고제한도 풀겠다’고 약속했다. 오래된 아파트에서 녹물이 나온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의원은 “은마아파트의 현재 시세는 32평형이 23억원에 달하고 만약 용적률을 높여서 재건축을 했을 경우 예상가액은 약 50억원에 이를 예정”이라며 “서민은 평생 꿈도 꾸지 못할 가격의 아파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득 내가 다녀온 강북 반지하에 살고 계신 장애인 부부가 떠올랐다. 볕도 잘 들지 않고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슬어 있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무엇을 먼저 해야 할까. 오래된 은마아파트 상황도 안타깝지만 반지하에 사는 서민들을 위한 주거 정책이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전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에 방문했다. 이후 페이스북에 “보기 드문 굴뚝, 바람이 불면 떨어지는 시멘트,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녹물과 곳곳에 금이 간 계단 복도와 벽은 은마아파트를 가면 한눈에 보이는 현실”이라고 적었다.
이어 “재건축 논의는 25년째 공전하고 있다”며 “10년 전에 이미 안전등급 D를 받았지만 서울시는 2017년 심의조차 안 한 채 재건축을 틀어막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 정권에 민주당 서울시장, 재건축·재개발을 가로막는 ‘최악의 조합’이 아닐 수 없다”며 “적어도 서울시장만큼은 국민의힘에 허락해주셔야 하루빨리 살고 싶은 집에 살 수 있게 된다”고 호소했다.
나 전 의원은 은마아파트 재건축에 대해 “용적률을 높이고 35층 층고제한도 풀겠다“며 “중요한 것은 신속성이다. 원스톱으로 빠르게 심의해 주민이 더 고통받지 않도록 하겠다. 징벌적 세금도 막아내서 시민의 재산을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김순덕의 도발]선조 때 ‘사화 트라우마’… 지금은 ‘탄핵 트라우마’
한국야구, 도미니카에 짜릿한 역전승… 4강진출은 ‘첩첩산중’
[횡설수설/김승련]앤디 김, 영 김, 매릴린 순자 스트리클런드, 데이브 민…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