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에서 군용차량이 전도돼 병사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육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포천시 영중면 만세교 인근에서 혹한기 훈련을 마치고 강원 철원지역 영내로 복귀 중이던 군용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A 상병(22)과 B 상병(22)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A 상병은 오전 11시경 끝내 사망했다.
사고 차량은 4.5t 군용차량으로 복귀 대열 가운데 3번째에 위치해 운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A 상병의 사망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