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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그친 후 출근길…서울 영하 7도까지 뚝↓ ‘빙판길 주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04 07:44
2021년 2월 4일 07시 44분
입력
2021-02-04 07:12
2021년 2월 4일 07시 12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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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치우는 시민. 출처= 뉴시스
중부지방에 지난 3일 밤부터 내리던 많은 눈이 4일 새벽 대부분 그친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춥겠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 전국에 내려진 대설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같은 시각 주요지점 적설현황은 △파주 11.1cm △수원 6.4cm △서울 4.3cm △북춘천 8.7cm △세종 3.6cm △전주 1.2cm △서하(함양) 3.4cm 등이다.
하지만 눈이 그치고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 도로에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강릉 -2도 ▲대전 -5도 ▲대구 -2도 ▲부산 3도 ▲전주 -3도 ▲광주 -1도 ▲제주 6도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에서 아침 사이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쌓인 눈이 얼어붙어 도로나 주택가 골목길 등에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낙상사고 등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영상권을 회복하겠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Δ서울 1도 Δ강릉 6도 Δ대전 4도 Δ대구 6도 Δ부산 9도 Δ전주 4도 Δ광주 6도 Δ제주 8도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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