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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동해 민통선서 검거한 신원미상자 북한 남성 추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16 15:37
2021년 2월 16일 15시 37분
입력
2021-02-16 14:35
2021년 2월 16일 14시 35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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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뉴시스
동해 민간인통제선(민통선) 검문소 일대에서 잡힌 신원 미상자가 북한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군 당국이 16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4시 20분경 동해 민통선에서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미상인원을 폐쇄회로(CC)TV로 식별한 후 작전병력을 투입해 수색하다가 오전 7시 20분경 신병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상인원은 북한 남성으로 추정된다”며 “남하 과정 및 귀순 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공조하에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지역 해안경계를 포함해 경계태세 전반에 대해 점검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까지 북한군 특이동향은 없다고 합참은 덧붙였다.
한편 군은 신병 확보 작전을 위해 이날 새벽 대침투경계령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가 해제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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