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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야옹이 작가, 싱글맘 고백 “아이가 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16 16:18
2021년 2월 16일 16시 18분
입력
2021-02-16 16:05
2021년 2월 16일 16시 05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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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야옹이작가 인스타그램
웹툰 ‘여신강림’의 작가 야옹이(본명 김나영)가 싱글맘이라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작가 야옹이는 1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질문에 답변을 드리고자 한다”며 자신에게 아들이 있다고 밝혔다.
작가 야옹이는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며 지켰고 여전히 지키고 있다”며 “아이를 키우며 새로운 사랑을 배웠고 철이 들었다”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가 아들임을 밝혔다.
이어 작가 야옹이는 “그 아이가 어느덧 초등학생이 됐다”며 “내 삶의 원동력이며 가장 소중한 존재이자 평생 지켜야 할 존재여서 많은 분들께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이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야옹이작가 인스타그램
작가 야옹이는 이 글을 통해 그동안 자신에게 힘이 돼준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이들이 있어서 삶을 비관적이지 않게 바라보고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었다”며 “바쁘고 힘든 딸을 전적으로 도와주시는 부모님께도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작가 야옹이는 “저는 그저 웹툰 작가일 뿐이지만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어 이렇게 개인사를 공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아이를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작가 야옹이는 2018년 네이버 웹툰 ‘여신강림’으로 데뷔했다. ‘여신강림’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40억 뷰에 달할 정로도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며 최근 배우 문가영과 차은우가 주연한 동명 드라마가 방영되기도 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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