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임 사태’ 관련 금융감독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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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18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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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라임) 관련 사건을 조사 중인 검찰이 18일 금융감독원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락현)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감원에 수사관을 보내 라임 펀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이 확보한 자료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의 국내 펀드 불완전 판매와 부실운영 의혹 등에 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은 “수사 협조를 위한 자료제출 차원에서 이뤄진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에도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을 압수수색했다. 라임 관련 증권사 수사에 대한 자료를 입수하기 위해서다. 당시 검찰은 신한금융투자와 KB증권 등 증권사의 국내 펀드 불완전 판매 및 부실 운영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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