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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2-19 09:17
2021년 2월 19일 09시 17분
입력
2021-02-19 09:07
2021년 2월 19일 09시 07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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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 ⓒ News1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일각에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스트라제네카, 대통령이 먼저 맞아야 불신을 없앨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K방역이 세계의 모범이라고 자화자찬하던 문재인 정부에서 백신 접종은 OECD 꼴찌가 되었다”면서 “백신 접종이 꼴찌가 된 것은 백신 조기 확보에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26일부터 요양시설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시작되는데, 일부 의료진들이 접종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뉴스에 나온 요양병원의 한 간호사는 접종을 강요하면 사표를 내겠다고 한다. 접종 거부는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의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불신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 실세들이 자초한 문제”라며 “문 대통령은 1월 18일 기자회견에서 ‘백신 불안감이 높아지면 먼저 맞는 것도 피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 말을 지킬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스트라제네카 1번 접종을 대통령부터 하시라”며 “대통령의 1번 접종으로 그 동안 청와대발, 민주당발 가짜뉴스로 누적된 국민의 불신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2번 접종은 보건복지부 장관, 식약처장, 질병청장이 솔선수범하라”며 “그래야만 국민들이 믿고 접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만약에 정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아주 높아져서 백신을 기피하는 상황이 돼 솔선수범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저는 그것(우선 접종)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했다”면서 믿고 맞아달라는 취지로 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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