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호 접종자 “마스크 벗는 날 하루 빨리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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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26일 0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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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첫 접종자’ 이경순 씨가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이 씨는 상계요양원에 근무 중이다. (노원구청 제공) 2021.2.26/뉴스1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26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첫 접종자’ 이경순 씨가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이 씨는 상계요양원에 근무 중이다. (노원구청 제공) 2021.2.26/뉴스1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26일 오전 8시 45분경 시작됐다.

1호 접종자는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 이경순 씨(61)다. 이 씨는 “백신을 맞게 노력해주신 정부와 구청, 보건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접종대상은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약 29만 명이며, 이날 하루 전국 213개 요양병원·시설에서 5266명이 접종을 받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 마포보건소에서 진행된 백신 접종 현장을 찾아 마포보건소 1, 2번 접종자의 접종을 지켜봤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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