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바람소리 무서워” 구미 친모, 박스로 아이 시신 옮기려다 실패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3-18 17:40
2021년 3월 18일 17시 40분
입력
2021-03-18 17:33
2021년 3월 18일 17시 33분
박태근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인 A 씨 (48) 가 경찰 신고 하루 전날 여아의 시신을 상자에 담아 옮기려다가 무서워서 그만 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경찰에 신고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9일 큰딸 B 씨(22)가 살던 빌라 3층을 찾았다가 반미라 상태인 여아를 발견했다.
A 씨는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가 숨진 사실을 알린 뒤 “내가 치우겠다”고 말했고, B 씨는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 씨는 숨진 여아의 시신을 박스에 담아 옮기려다가 바람 소리에 놀라 시신을 다시 원래 상태로 두었다고 한다.
A 씨는 “시신을 옮기다가 바람 소리에 매우 놀랐다. 무서워서 상자에서 꺼내 제자리에 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아이의 시신을 하루 동안 방치한 뒤에야 다음날인 10일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와 B 씨 모두 이미 아이가 숨져 있던 것을 알았다”며 “A 씨가 시신을 유기하려 한 정황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A 씨를 미성년자 약취 혐의에 ‘사체 유기 미수 혐의’를 더해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송치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죽으면 물어줄게요”…음식점 수족관 건드리는 아이들 부모가 한 말 [e글e글]
“金배추 맞네” 김장철 앞두고 배추 ‘1인 하루 3통’ 한정판매
피겨 신지아,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준우승…시즌 첫 메달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