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1.2%로 나타나며 25.6%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섰다.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2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3%p 상승한 41.2%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같은 기간 0.6%p 하락한 25.6%로 나타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0.1%p 오른 42.1%, 민주당 지지율은 0.9%p 오른 24.4%로 조사됐다.
전국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3.5%p 오른 39.0%, 민주당은 0.2%p 상승한 28.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해 8월 2주차 조사(36.3%) 이후 최고치다.
이외 지역에서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 지지율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와 40대에서는 민주당이 우세했고 그 밖의 연령대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