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50대 남성이 전복돼 가라앉는 차량 보고 지체없이 뛰어든 이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0 10:57
2021년 4월 20일 10시 57분
입력
2021-04-20 10:42
2021년 4월 20일 10시 42분
정봉오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나도 예전에 큰 사고를 당했을 때 119와 주변의 도움으로 새 삶 살 수 있었다”
소방청
지난달 21일 낮 12시경 경남 김해시 화목동. 낚시를 하던 김기문 씨(56)는 깜짝 놀랐다. 눈앞에서 SUV 차량이 농수로로 추락한 것이다.
농수로의 수심은 1.5m. 수압 때문에 내부에서 차량의 문이 열리지 않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김 씨는 지체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전복된 차량은 점점 가라앉고 있었다. 먼저 김 씨는 손을 더듬어가며 앞좌석의 문을 열어 운전자를 구조했다. 뒤이어 뒷좌석에 탑승한 운전자의 부인과 아들까지 차량 밖으로 꺼냈다.
소방청은 19일 ‘2021 제1회 119의인상 수여식’을 열고 전복사고로 목숨을 잃을 뻔한 일가족 3명을 구한 김 씨에게 119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119의인상은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의인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한 상이다. 2018년부터 총 25명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소방청
김 씨는 “나도 예전에 큰 사고를 당했을 때 119와 주변의 도움으로 새 삶을 살 수 있었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주변을 살피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자신이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용기와 희생정신은 높이 평가받아야 마땅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119의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의로운 행동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소송정보 1.4TB 털었다” 로펌에 37억 코인 요구
[속보]비트코인, 사상 첫 9만달러 돌파
‘트럼프 랠리’에도… 코스피 2500 붕괴, 환율 1400원 뚫렸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