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회의원 비서, 술 취해 행인 ‘묻지마 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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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7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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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원 비서가 길거리에서 지나가던 행인을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뉴스1에 따르면 2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3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현직 국회의원의 7급 비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15분경 용산구 한 대로변에서 지나가던 40대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의심되며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기초 수사 단계”라며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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