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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윤여정은 어떤 모습?…1971년 데뷔작 ‘화녀’ 50년 만에 재개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27 15:54
2021년 4월 27일 15시 54분
입력
2021-04-27 15:33
2021년 4월 27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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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 50년 만에 재개봉 한다.
김기영 감독 연출, 윤여정 주연의 1971년작 ‘화녀’의 메인 예고편이 27일 공개됐다. 화녀에는 20대 윤여정의 과감하고 파격적인 연기가 담겨있다.
‘화녀’는 시골에서 상경해 부잣집에 취직한 가정부 명자(윤여정 분)가 주인집 남자의 아이를 낙태하면서 벌어지는 파격과 광기의 미스터리 드라마다.
당시 24세였던 윤여정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여기서 윤여정은 한 가정을 파멸로 몰고 가는 가정부 ‘명자’ 역할을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연기로 소화해 냈다.
이 작품으로 윤여정은 제1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상, 제8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여우주연상, 제4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연기파 배우로 등극했다.
화녀는 오는 5월 1일(토)부터 CGV 시그니처K 상영관에서 ‘윤여정 배우의 시작과 현재’라는 기획전으로 관객을 만난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다자인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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