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7시경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지메시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7시경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임기 시작일은 오늘 5월 14일”이라고 전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을 하며 소감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총리로서의 공식 업무 수행을 시작한다.
한편, 앞서 김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68표, 반대 5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통과됐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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