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층 높이’ 투명 엘리베이터…아찔하고도 황홀한 전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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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5월 19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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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L그린 부동산
사진 출처= SL그린 부동산
뉴욕의 한 빌딩에 1200피트(약 365m) 아래 도심이 한눈에 보이는 통유리로 된 엘리베이터가 설치됐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원 밸더빌트(One Vanderbilt) 빌딩에 천장과 바닥,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된 실외 엘리베이터 어센트(Ascent)가 만들어졌다. 탑승객이 마치 공중에 뜬 느낌으로 맨해튼 전경을 발 아래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

건물 외벽으로 오르내리는 스카이 박스도 있다. 건물 밖으로 튀어나온 이 엘리베이터는 약 1063피트(약 320m) 높이에서 잠시 운행을 멈추기도 한다.

원 밴더빌트 빌딩은 총 77층으로, 뉴욕시에서 네 번째로 높은 빌딩에 속한다. 이 빌딩을 개발한 마크 홀리데이 SL그린 최고경영자(CEO)는 “뉴욕시에서 가장 흥미롭고 유례없는 경험을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을 특별하고 스릴 넘치는 장소”라고 말했다.

한편 원 밴더빌트 빌딩은 지난해 9월 문을 열었다. 투명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수 있는 전망대는 오는 10월 21일부터 방문객을 받을 계획이다.

출처= SL그린 부동산
출처= SL그린 부동산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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